[뉴스에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은 2013년 9월 1일자 교육공무원 정기인사(유치원 15명, 초등 147명, 중등 236명)를 단행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로 신뢰 인사시스템을 정착시키며, 능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발탁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문용린 교육감 취임 이후 강조해 온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창조적 학교문화 조성의 기틀을 마련하고, 서울행복교육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지원체제를 구축하도록 그 어느 때 보다도 인사의 기본과 원칙에 충실했으며, 객관적인 데이터에 근거한 과학적인 인사를 실시하려고 노력하였다. 

이번 교(원)장 및 교(원)감 인사의 원칙은 ▲학교의 여건과 특성을 우선 고려하고, ▲인사 대상자의 거주지 및 경력·연령·성별 등을 감안하였으며, ▲교육여건이 어려운 지역에 근무한 교원을 가급적 우대하였고, ▲전임자의 재임기간이 짧은 학교는 가급적 정년 잔여기간이 긴 교원을 배정하였다. 

또한 관급 교육전문직의 경우, 현임교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교장 중 업무 추진 능력과 학교 경영 능력이 뛰어난 교장을 관급전문직으로 대거 발탁하여 관급전문직의 교장 비율을 상향함으로써 교육전문직의 위상을 제고하고 학교현장 지원체제가 원활하게 구축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