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연은지 국민기자] 매스컴 전문 취업포털 미디어잡(www.mediajob.co.kr) 에서는 지난 2월 23일 2시부터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 DMS홀에서 방송미디어분야 취업 희망자 150명을 초청하여 ‘방송사에 들어가는 문! 좁지만 비법을 알면 된다!’라는 주제로 상반기 공채대비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총 3부로 구성되었으며 SBS<짝> ‘황성준’ PD, ‘김시출’ 미디어잡 대표,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 ‘김영욱’ 컨설턴트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특강에 참가한 참석자들은 PD, 카메라, CG 및 방송 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지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의 첫 순서를 맡은 SBS <짝> ‘황성준 PD’는 “PD되는 것, 어렵지 않아요.” 라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는 두 달이란 비교적 짧은 준비기간에 SBS 공채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법과 PD에게 중요한 자질 등을 소개했다.

황PD는 “책, 신문, 방송 등 미디어를 자주 접하고, 그에 대한 감상을 적어보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연봉, 학벌 등 민감한 질문에도 재치 있는 입담과 솔직한 답변으로 참가자들에게 현실적인 정보를 주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김시출 대표’의 2012년 상반기 미디어 취업전망 및 공채 준비 방법에 대한 특강이 이루어졌다. ‘김시출 대표’는 시간상 참가자들의 질문에 다 답하지 못하자, 행사장 밖에서 별도로 개별 질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강을 마치고 행사에 참석한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안솔빈 학생’은 “미디어 취업을 꿈꾸고 있으나 어떤 소양을 갖춰야 하는지 알 수 없어 막막했는데, 이번 행사로 현실적인 대비 방안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