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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5일 수업 맞춰 방과후 학교 확대
오유미 기자  |  ohym@newsed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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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2.28  22: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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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오유미 기자] 서울시가 토요 방과후학교 확대와 '2014년까지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1교 1돌봄교실>을 구축하는 등 주5일 수업제에 대비한 학교 내 돌봄시설․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확충한다.

서울시는 올해 총 1,171개 초․중․고교에 1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말에도 출근하는 맞벌이 가정이나 저소득층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나 홀로 학생’, ‘사교육시장 팽창’ 등을 예방하기 위해 초등돌봄교실 확충, 토요 방과후학교 활성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강화 등에 힘을 보탠다.

   
 
먼저 서울시는 서울시내 전체 591개 초등학교 중 '초등돌봄교실'이 아직 설치되지 않은 140개 초등학교에 돌봄교실을 설치해 '1교 1돌봄교실' 환경을 구축, 토요 돌봄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 29개교를 시작으로 '13년 51개교, '14년 60개교에 추가로 설치해 서울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100%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교과학습 위주로 운영되던 중학교 방과후공부방은 방과후 나홀로 방치되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돌봄 중심의 공간으로 기능을 강화한다.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방적인 학습지도를 지양하고, 동행 봉사자․전문심리상담사 등을 활용해 1:1, 그룹별 자기주도학습, 상담, 인문학 강좌, 문화체험활동 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나홀로 학생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토요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599개교에 60억원을 지원, 늘어난 주말시간의 활용도를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적성과 소질․능력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시행한 학업능력 맞춤형 강좌에 대한 강사료 지원사업인 「방과후학교 수준별학습 지원사업」으로 수준별 프로그램이 활성화 된 결과(강좌수 28.6%, 학생수 31.8% 증가)를 반영해, 올해는 지원학교와 지원대상 강좌를 확대해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문․예․체 등 특기적성, 수준별 프로그램과 주5일 수업제로 수요가 커질 토요 방과후학교 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고, 장애인 이해교육의 일환인 수화교실도 함께 지원해 보다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늘어난 토요 휴무일을 학생들이 스스로 알차게 활용할 수 있도록 300개 초․중․고교에 26억원을 투입해 자기주도학습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저학년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습관이 비교적 쉽게 형성되는 점을 감안해 초등학교 지원 비율을 40%에서 60%로 높여 150개의 초등학교(전체 초등학교의 25%)를 지원하고, 169개(전체 초․중․고의 13%) 신규 신청학교를 우선 지원해 자기주도학습 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또한 개인 컨설팅 형태의 자기주도학습 지원대상도 30개교에서 50개교로 확대하고, 학교교육의 주체인 교사들의 자기주도적 교수법 확산을 위해 전년도 대비 66% 증원된 600명의 교원 연수를 통해 공교육 강화도 지원한다.

한편 서울시는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자치구별 기준재정수요충족도와 교육복지지표 등을 고려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교를 우선 선정했다. 기준재정수요 충족도가 높은 상위 3개구(서초, 강남, 중구)와 하위 3개구(노원, 도봉, 성북)의 지원학교 선정결과를 비교해보면, 하위 3개구(217개교, 2,350백만원)가 상위 3개구(43개교, 555백만원)에 비해 지원예산은 4.2배, 지원학교는 5배가 더 많다.

신용목 서울시 교육협력국장은 “서울시 자체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육 공백을 틈새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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