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심귀가 스카우트

"여성이라면 안전하게 누리세요…"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혼자 사는 여성뿐만 아니라 딸을 둔 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택배, 홈방범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늦은 시간에 퇴근하는 여성을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은 지하철역 도착 20～30분전에 안심귀가 스카우트 상황실(☎3425-5009) 또는  다산콜센터(☎120)로 전화하면 근무자가 지하철역으로 마중 나간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지역은 암사, 천호, 강동, 길동, 굽은다리, 명일, 고덕 등 주요 지하철역 주변이다.

택배기사를 직접 만나지 않고도 자유로운 시간대에 택배를 수령할 수 있는 안심택배서비스는 사용자가 인터넷 주문을 하거나 택배를 신청할 때 안심택배 보관함을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이를 위해 구는 암사1동 도서관, 명일1동 평생학습센터, 명일1동 청소년회관 등 3곳에 언제나 안전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안심택배 보관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1인 여성, 모녀자매, 한부모 가정 등에 ADT캡스를 설치해 홈 방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woman.seoul.go.kr)로 접속하여 신청하면 되고 한 달 이용료는 9,900원(시중가 월 6만4천원)으로 저렴하다.

▲ 여성안심택배

홈 방범서비스는 전·월세 9천9백만원 이하인 주택에 거주하면서 여성으로 이루어진 가구면 신청이 가능하다. 실시간 무인경비서비스와 위급상황 발생 시 현장출동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여성 친화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각종 범죄로부터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제공=강동구청 가정복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