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우리 교육은 지난 반세기 동안 나라 발전의 원동력으로서 꾸준히 그 역할을 담당해 왔고 세계에 자랑할 만큼의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해야 할 시점에서 우리 교육은 이대로 주저앉고 마는가하는 불안감에 휩싸이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학교의 안팎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크고 작은 문제들에 시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계속적인 발전을 가로막는 심각한 갈등을 헤쳐 나가야 하고 무거운 장벽을 극복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더욱이 지금은 온 세계가 경제위기를 맞아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고, 나라 안의 정치적, 사회적 기류도 그리 순탄치 않아 적잖은 불안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지혜와 창의를 다하여 난국을 타개하고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나라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할 때, 선조들은 늘 교육에서 그 길을 찾았습니다. 지금이야말로 교육을 제자리에 돌려놓고 바탕을 튼튼히 함으로써 나라의 번영과 성장을 도모함은 물론 세계평화를 선도해야 할 인류 역사의 소명을 감당해내야 할 마지막 때입니다. 
<미래교육국민포럼 이사장 이돈희 前 교육부 장관>

▲ '제1차 미래교육국민포럼 연찬회' <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부터 '박근혜정부의 교육방향'에 관한 강의를 펼친 한국장학재단 곽병선 이사장과 미래교육국민포럼 이사장 이돈희 前 교육부 장관 外 임원들> ⓒ김선희

[뉴스에듀] 5일(목)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1차 미래교육국민포럼(이사장 이돈희) 연찬회가 열렸다. 연찬회는 이칭찬 강원대학교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으며 미래교육국민포럼 이사장 이돈희 전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50여 명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장학재단 곽병선 이사장이 '박근혜정부의 교육방향'에 관한 주제발표 및 토론회로 진행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