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뉴스에듀] 효소액에는 효소가 없다?

건강에 있어서 요즘 가장 뜨거운 주제인 ‘효소’! 효소가 골다공증, 뇌경색, 심지어 암까지 고치는 명약이라고 알려지면서 열풍이 대단하다. 그런데, 최근 효소를 먹어도 별 효과가 없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뜨겁다. 효소 논란! 진실은 무엇일까?

여러 방송에서 효소액을 먹고 병이 나았다는 사람들이 소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효소액. 효소액으로 말기암을 치료한다는 사람을 찾아간 제작진! 1.5리터에 무려 20만원이 넘는 효소액이 판매되고 있었다. 효소액을 먹으면 그 안에 있는 효소가 몸 안으로 들어가 암을 치료한다는 말. 사실일까?

제작진은 고가에 거래되는 효소액과 주부가 직접 만든 효소액 10가지를 구입해 발효에 관련된 정밀 검사를 했다. 그 결과 발효를 일으키는 미생물이 거의 검출되지 않았는데. 뿐만 아니라, 소주잔 한잔에 들어있는 당 함량은 탄산음료 한 캔과 맞먹을 정도로 엄청난 수준이었다. 그런 높은 당도의 효소액을 당뇨환자들이 섭취할 경우 문제는 없을까?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분말효소는 어떨까. 분말효소로 암을 극복했다는 연예인이 모델로 광고하기도 하는데,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또한 효소를 먹으면 우리 몸 안에서 효소가 보충돼, 체질개선은 물론 각종 병을 낫게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 효과가 있을까? 그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위내시경 촬영과 각종 실험을 하며 세밀한 검증에 나선다.

뜨거운 효소 논란의 종결판은 9월 6일 금요일 밤 11시, 일요일 밤 7시 30분(재) 채널A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