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9일 현대자동차 노조가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11시 30분까지 울산·전주·아산공장, 판매·정비·남양연구소 등에서,

전체 조합원 4만6천명을 상대로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개표는 전국의 투표함이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에 도착하는 오후 10시 전후 시작한다.

개표 결과는 자정이나 10일 새벽에 나올 예정이다.

노조 집행부는 '조합원 1인당 2천879만3천897원의 인상 효과가 있다'고 조합원들에게 홍보하며 가결을 기대하고 있다.

노사는 지난 5일 임단협 25차 교섭에서,

임금 9만7천원 인상, 성과급 350% ＋ 500만원 지급,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300만원, 주간 2교대제 정착 특별합의 명목 통상급의 100% 지급 등에 합의했다.

또한 수당 1인당 1만원 지원, 품질향상 성과 장려금 통상급의 50% + 50만원 지급, 재래시장 상품권 100억원 상당 구입, 사회공헌기금 50억원 출연 등을 합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