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초등학교 4학년과 1학년, 두 자녀를 둔 이진희씨(41세, 의정부)는 최근 직장생활과 육아 사이의 스트레스에서 해방감을 맛보고 있다. 초등학교 수업 부교재로 사용되는 아이스크림(i-Scream)에서 만든 초등 가정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Home-Learn)’의 학부모 전용 애플리케이션 덕분이다. 간단한 로그인 만으로도 아이스크림 홈런의 회원인 두 자녀의 학습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직장에서도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 아이스크림 홈런 학부모 전용 앱 관련 이미지. <제공=아이스크림 홈런>

이처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학부모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해 나가려는 교육업계 움직임이 활발하다. 기존 학생을 위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학습 정보가 주를 이루는 반면, 학부모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은 유용한 교육 정보 습득은 물론 내 아이의 학습 현황 확인도 가능하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의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공간에 구애를 받지 않아, 아이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긴 직장맘들이 특히 반기고 있다. 아이의 학습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만족도가 더 크다.

자녀 학습 확인부터 실시간 상담까지, ‘아이스크림 홈런 학부모 전용 앱’

직장맘은 물론, 자녀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없는 아빠들에게 내 아이의 ‘학습’은 가장 큰 고민 중 한가지. 초등 가정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은 학부모들의 이 같은 고민을 덜어주고자, 지난 8월 구글플레이를 통해 학부모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아이스크림 홈런의 학부모 전용 애플리케이션의 가장 큰 장점은 아이스크림 홈런을 통해 학습하는 자녀의 학습현황을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오늘의 학습현황은 물론, 월별 학습현황까지 모두 확인 가능하며, 알림 기능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덕분에 학습 시간에 맞춰 자녀의 학습 현황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며, 부모의 잦은 학습 점검으로 인해 자녀가 받을 스트레스 또한 피할 수 있어 1석 2조다. 

또한, 앱을 통해 아이스크림 홈런 선생님과의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해 자녀와 함께 있지 않아도 내 아이의 학습관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홈런으로 학습 하는 자녀가 1명 이상인 경우에도 간단한 메뉴 설정 만으로 자녀 모두의 학습 관리가 가능하다.

내 아이를 위한 논술선생님 되기, ‘클립클립’과 함께 

출시 한 달여 만에 가입자 5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오는 9월 아이폰 버전으로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이엔비소프트의 클리핑 애플리케이션 ‘클립클립’을 향한 학부모들의 사랑이 뜨겁다.

‘클립클립’은 문서 편집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부분발췌를 의미하는 ‘클리핑’ 애플리케이션으로 PC 버전을 통해 기사 제목만 복사해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해당 기사의 전문 확인이 가능하며, 다른 사람과의 공유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스마트기기에서도 워드, 한글, 엑셀, 파워포인트로 작업한 도표 등을 PC에서 보는 것과 동일하게, 깨짐없이 확인할 수 있다. 클립클립이 학부모들의 주목을 끈 이유도 모두 이 때문. ‘클립클립’ 하나면 논술 정보, 신문 사설 등을 클리핑 해 자녀에게 보낼 수 있어, 최근 강조되고 있는 ‘논술’까지 학부모가 직접 챙길 수 있다. 

내 아이 출석 확인 애플리케이션으로 해결, ‘잉글루앱’

학원으로 향하는 자녀를 보며 학부모가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아마도 ‘출석’일 터. 이러한 학부모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YBM시사닷컴이 ‘잉글루앱’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잉글루앱’은 YBM잉글루캠퍼스 수강생 학부모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간단한 설치 과정만 거치면 자녀의 출결 확인은 물론 공지사항, 가정통신문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학원의 출석 점검이 실시간으로 반영되어 알람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학부모가 관련 메뉴를 통해 일일이 확인을 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성까지 갖췄다.

1,500개 학교의 가정통신문이 쏙, ‘아이엠스쿨’

이제는 자녀의 가정통신문을 인쇄물이 아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인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전국 1,500개 학교의 학교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엠스쿨’이 있기 때문.

아이엠컴퍼니의 ‘아이엠스쿨’은 전국 100여개 초ž중ž고교를 대상으로 시작해 출시 1년여 만에 1,5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이용되고 있다. 이처럼 ‘아이엠스쿨’이 출시 1년여 만에 15배 가까이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학부모 들의 입소문 때문. 기존의 인쇄물 형태의 가정통신문의 경우 분실이 쉽고, 보관의 어려움이 있었던 반면 ‘아이엠스쿨’을 이용하면 학교의 공지사항, 가정통신문은 물론 학교일정을 비롯해 급식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월에는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양방향소통까지 가능해 교육업계의 공식 SNS로 자리잡아 나가고 있다. 

내 아이의 목소리로 확인하는 학습 수준, ‘베플리맘’

이제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내 아이의 학습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윤선생에서는 학부모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베플리맘’을 통해 학습 내용, 시간, 시험 결과 등 아이의 학습에 대한 정보를 꼼꼼하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음성 파일 청취’ 기능은 ‘베플리맘’만의 차별 점이다. 학부모는 해당 기능을 통해 아이가 직접 녹음한 음성 파일을 들을 수 있어 아이의 학습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이의 학습 수준 파악을 위해 아이에게 부담을 줄 필요도 없어 학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반갑다. 또한, 전문 강사의 평가도 함께 확인 가능해 가정에서도 보다 정확하게 아이를 지도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습연구소 최형순 소장은 “최근, 스마트폰 보급 활성화와 맞물려 자녀 학습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덜어주고, 보다 효과적인 자녀교육을 돕는 애플리케이션 출시가 활발해 지고 있다”며, “학부모 전용 애플리케이션은 내 아이의 학습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자녀 교육은 물론, 내 아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