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27일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네이버-소상공인연합회 창준위 상생 간담회'에서 재단법인 형태의 상설 협력기구를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상설 협력기구는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준비 위원회를 발족하고 빠르면 다음달 설립될 예정이다.

김상헌 대표는 "현재 개별 사안별로 개선노력을 하는 것보다 상설기구를 설립해 네이버가 존속해 가는 한 같이 갈 분들을 위한 방안을 내놓고 계속 검토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다양한 상생방안을 검토하고, 분쟁이나 갈등도 조정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드는 게 시급하고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는 결론을 내렸다"

"재단이 네이버의 이슈를 다루는 곳으로 시작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한, 진정으로 소상공인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연구기구로 자리잡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준비위원장은 "진정성 있는 의지로 받아들이겠다"며 "네이버가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발전하겠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