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29일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공직자 재산신고 누락으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

위원회는 홍 지사가 지난해 12월 재보궐 선거 후 공직자 재산신고를 하면서,

선거비용을 모금한 '홍준표 윈윈펀드' 잔액 3억5481만원을 누락했다며 홍 지사에게 과태료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홍 지사는 "개인재산에 해당되지 않아 등록하지 않았고, 선거비용 충당을 목적으로 하는 공적자금이다"

"'홍준표 윈윈펀드'는 개인 재산과 별개로 등록돼야 하는데도 법률 미비로 홍 지사 명의로 개설된 것"이라며 "현재 과태료 재판이 진행 중인만큼 재판 과정에서 실상이 충분히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의 처분은 관할 법원에 통보됐다.

법원은 최고 2000만원 내에서 과태료 금액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