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한국구상대제전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마니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3 한국구상대제전'이 오는 10. 7(월)~ 13일(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한국구상대제전은 매년 100여명의 구상작가들을 초대하여 한가람미술관 1층~ 3층 전층에서 부스전을 연다.

이번 한국구상대제전에 '심화(心花)' 등 꽃을 주제로 사실감과 표현력을 돋보여 2012년 한국구상대제전에서 우수작가상의 영예를 안은 박철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 오후 8시까지이다. 문의는 02-514-9292로 하면 된다.

▲ 박철환 작가 - 목련

본인에게 있어 예술은 대상물을 자연에 대한 경외감이라는 일관된 시각으로 탐구하여 내면의 세계에 대한 자신의 반응과 함께 형상화하는 수단이다. 우연적인 것과 필연적인 요소가 함께 나타나는 화면의 근본적인 신비감을 지니게 되는데 이것은 작업 행위속의 무의식 작용과 화면의 일정 부분에 의도된 필연성에 기인한 것으로도 보인다.

그러므로 본인 작품에 등장하는 우연적 요소는 일정부분 화면의 구성과 본인의 의도가 일치함으로써 마치 우연으로 보이는 효과나 실상으로 나타나는 결과를 보여준다. 자연에 기초를 둔 감성의 동기유발로 모든 사물과 자연을 감성적 지각 대상으로 바라보며, 주관적 감정을 이입한 조형형식을 바탕으로 작품의 표면에 그것을 형상화시키고 선택된 소재를 병치시키는 일은 늘 새로운 실험 정신을 동반하는 일이기도 하다.

본인의 작업과정에서 무의식 속의 우연을 통해 새로운 공간을 경험하게 되는 화면은 예술의 다양한 표현을 꾀하는 중요한 요소가 표출된 공간으로서 그 신비로움의 매력을 더하는 결과물로 다가온다. 즉 내재된 욕망의 일부가 작품의 내용이 되고 바탕화면에 병치되는 나무와 꽃등의 자연이미지는 그것을 재현하는 작품의 형식이 되어 함께 어우러지는 조형의지를 표현 하는 것이다.

- 박철환 작가노트중 -

▲ 박철환 작가 - 목련

박 철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및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개인전(42회)..미국, 일본, 한국
아트페어(31회)..스위스, 미국, 중국, 베네주엘라... 

단체전
2012 구상대제전 최우수작가상 수상
2012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
Mull전(2005, 2006)│영혼을 담은 아름다운 그릇전(공평아트센터) 외 국내외 단체전 200여회

◇한국구상대제전 초대작가

강두형, 강순자, 강정옥, 고미선, 공성환, 구자동, 구자승, 김계환, 김기택, 김동석, 김동진, 김명희, 김배히, 김석중, 김성희, 김세호, 김수정, 김숙, 김순이, 김연식, 김영구, 김영자, 김용석,김위숙, 김은옥, 김인화, 김일해, 김종원, 김주철, 김태균, 김한오, 노광, 노재순, 류성하, 류영도, 류영신, 문정호, 민경숙, 박강정, 박계숙, 박상덕, 박성희, 박용인, 박운식, 박일용, 박정, 박종경, 박지오, 박진우, 박철환, 배난영, 배빈아, 서양순, 서윤석, 손돈호, 손미량, 손정숙, 송용, 송현화, 신홍직, 심우채, 엄윤영, 엄의숙, 윤인자, 이강화, 이경준, 이명화, 이상열, 이영미,이영박, 이영수, 이진옥, 이진희, 이희현, 장동문, 장완, 장지원, 전광수, 전상수, 전진규, 정우범, 정인재, 정재성, 정차석, 정해광, 조안석, 조현수, 최승만, 최예태, 한귀원, 한성웅, 한증선, 홍경표, 홍준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