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안전행정부는 지난 24일 국가직 9급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일을 4월19일로 확정·발표한데 이어 지난 29일에는 서울시와 사회복지직을 제외한 지방직 9급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일을 6월21일로 확정해 발표했다.

◆ 9급 시험 6·8개월 앞으로 “목표의식 갖자” = 본격적인 내년 시험일정이 정해진 만큼 공무원 수험가는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험생활을 시작하려는 수험생들로 분주하다.

이제 국가직과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까지 남은 기간은 각각 6개월과 8개월.

결코 길지 않은 이 기간동안 ‘합격’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분석과 강제적인 시간관리가 필요하다.

우선 자신의 학업 성취도를 분석해야 한다. 자신의 영역별 성취도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치러지는 학원 모의고사에 응시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개인별 학습진도와 상관없이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을 분석해 과목별 취약영역을 분석할 수 있어 자신의 학습계획을 짜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에 박문각의 공무원시험 전문 사이트 남부고시온라인(www.nambuonline.com)과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내년도 공무원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전문가 종언을 정리했다.

◆ 긴장감·경쟁심 유발…자기관리로 학습효율 높여야 = 제한된 기간동안 최대의 학습효율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책상에 앉아 얼마나 오랫동안 집중력을 유지한채 자율학습을 할 수 있느냐가 당락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기존 수험생들은 자신의 학습방법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는 것이 좋다. 하루, 일주일, 한 달 공부계획과 시간, 학습량을 되짚어본 후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해 보는 것이다.

학습 시간 대비 효율성이 낮은 경우는 집중력 부족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 과목별·영역별 학습 우선순위, 내게 맞게 설정해야 = 학습 시간이 다른 수험생들보다 부족한 경우에는 학습장소를 도서관이나 학원 자습실 등으로 옮겨 다른 수험생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긴장감을 높이고 경쟁심을 유발하는 방법도 좋다. 이밖에도 학원의 다양한 관리형 커리큘럼의 도움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학원 강사들은 단기간 내에 합격의 문을 열기 위해선 각 과목마다 영역별 학습 우선순위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국어는 학습 초반 어문규정과 기초문법의 공부해 문법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문규정은 지속적으로 중요도가 높았던 영역으로 만점을 목표로 공부해야 한다.

영어도 어휘, 문법, 독해 중 공부하는 순서가 중요하다.

독해보다는 어휘와 문법의 기반을 먼저 다져놔야 한다. 어휘가 문법이 탄탄해야 독해에서도 실력이 발휘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사의 경우 이론학습과 문제풀이를 병행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처음 학습부터 이론과 문제를 함께 접하면서 지문이해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야 한다.

방대한 역사의 흐름을 머릿 속에서 도표로 그릴 수 있어야 한다. 최근 시험문제 역시 이해위주의 출제경향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