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Korea Paperculture Foundation·World Jongiejupgi Organizqtion 이사장 노영혜)은 오는 11월 10∼11일 서울 중구 장충동에 있는 종이나라빌딩에서 종이접기문화 종주국인 한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대한민국 종이접기·종이문화컨벤션'을 2013년 11월 11일 종이문화의 날을 맞아 개최한다.

종이접기문화 재창조운동 27주년, 종이문화재단 창립 8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 행사에는 종이접기와 종이문화의 세계화와 이를 통한 문화예술산업의 중흥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국내외 전문 강사와 종이문화 애호가 등 2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컨벤션에서는 '유아·초등교과 연계 창의적 수업지도 정보마당', '통합교과 초등 종이접기 활용 창의수업마당'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이틀간 이어진다. 특히 올해의 해외종이접기 작가로 초청되는 영국종이접기협회 마크 볼리토(Mark Bolitho) 회장의 작품 전시와 특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종이문화재단과 ㈜종이나라(회장 정도헌)의 초청으로 방한하는 마크 볼리토 회장은 이번 컨벤션에서 「예술과 디자인에서의 종이접기 응용」 에 대한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그는 2004년부터 종이접기 전업작가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BBC, MTV 등 방송사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출판사, 교육기관, 기업 등에서 종이접기작품을 보다 예술적이면서 동시에 상업적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노영혜 이사장은 “종이문화의 날을 기념해서 열리는 <대한민국 종이접기·종이문화컨벤션>은 다양한 최신 교육정보는 물론 해외 유명 종이접기작가의 특강과 작품을 통해 해외 동향까지 살펴볼 수 있는 종이문화가족 모두의 축제 한마당”이라며, ”영국종이접기협회 마크 볼리토 회장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영국간의 종이문화예술 국제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의 첫날인 10일에는 올해 ‘2013 대한민국종이문화예술작품공모대전’으로 치러졌던 ‘대한민국어린이청소년종이조형작품공모전’, ‘대한민국종이공예문화상품공모전’과 ‘세계종이접기창작작품공모전’의 시상식이 함께 열린다. 공모전 입상작품은 이날부터 한달 여 간 종이나라박물관 1∼2층 대전시실과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된다.

또한 우리나라전통종이문화예술작품 특별전으로 계룡산 설위설경 보존회 회원전 <설경(雪景), 세상 밖으로 나가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연합뉴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H2O품앗이운동본부가 후원하고 ㈜종이나라,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에서 협찬한다.

▲ '2012 대한민국 종이접기 · 종이문화 컨벤션' 주안 살리에스 특별강연을 마친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 및 자료제공=종이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