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학생이 만든 브랜드로 '2014년 홍콩 패션 페어'와 현대백화점 팝업 매장을 열면서 화제가 된 ' 플랜식스’가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패션 트레이드 쇼인 파리 '후즈 넥스트'의 참가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이들이 참가하게 된 '후즈 넥스트'는 2011년 전세계 홀 세일 마켓의 대명사인 프레타 포르테(pret-a-porter)'를 인수하면서 명실공히 세계 최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패션 트레이드 쇼이다.

후즈 넥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의 참가지원 승인과 파리 후즈 넥스트 본사로 포트폴리오를 보내 승인을 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플랜식스’는 일반 브랜드에서도 어렵다는 두 가지 관문을 모두 통과를 하여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플랜식스 ‘의 후즈 넥스트 참가 승인은 대학생브랜드라는 특별한 수식어를 빼더라도 놀라운 일이며, 한국의 디자이너가 처음 파리에 진출했던 사건만큼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 플랜식스 ‘에게 어떤 미래가 있을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매우 즐거운 일이다. 한국의 젊은 뮤지션들이 세계를 놀라게 한 것처럼 ‘플랜식스’의 12명의 젊은이들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기를 바란다.

‘플랙식스’의 옷은 11월 15일부터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열리는 두번 째 팝업스토어, 혹은 12월 초부터 상시 판매를 시작하는 현대 H-MALL 인터넷 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