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11월 8일∼9일 영종도 골든스카이에서 229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참가한 2013 진로진학상담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집중연수과정(약 600시간)을 이수한 교사들로 진로교육의 이론과 실무의 전문성을 갖추어 단위학교의 진로교육을 기획·총괄·운영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인천광역시 진로교사 배치율은 94.2%로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이는 인천 진로교육이 다른 시도에 비애 월등히 앞서 나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지표이기도 하다.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3년 진로교육의 평가 반성과 더불어 2014년 인천진로교육의 방향을 설정하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창의인성교육과 김윤성 과장은 "공교육을 통한 질 높은 진로교육 제공으로 평생에 걸친 진로개발 역량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연수 강사로 초빙된 한국교육개발원 자유학기제 특임센터 신철균 박사는 '자유학기제의 의미와 향후 과제'를, 페이스코칭 연구소 황교봉 박사는 '상담 코칭'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진로교육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사리울중학교의 하정숙 교사가 '중학교 진로교육'의 우수사례를,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최재현 교사가 '특성화 고등학교 진로교육'의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학교급간의 진로교육에 대해 정보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현재 학부모 진로코치 연수과정을 준비 완료하여 오는 11월 19일(화)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학부모 진로코치는 20시간이상의 연수과정을 이수하고 단위학교의 진로체험 및 캠프 도우미, 진로 상담 및 검사, 진로교육 강사 등 단위 학교 진로교육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