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목포시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어린이환경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오염물질로 어린이 건강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어린이활동공간 소유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환경보건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은 11일 목포국제축구센터 대강당에서 어린이집 원장, 교사 등 22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 강사로는 세종대학교 기후변화센터 연구위원이면서, 사)에코맘코리아 교육센터 소장인 문명희 강사를 초빙했다.

문 강사는 △환경보건법의 이해 △어린이활동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인자와 환경성질환 △건강한 어린이활동공간을 위한 체크리스트 작성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펼쳤다.

강의 후에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고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야기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심각성을 보여주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동영상'을 방영하여 환경과 경제를 살리고 후손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건강은 바로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의 미래와 직결된다"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어린이활동공간이란 어린이놀이시설, 보육시설의 보육실, 유치원의 교실, 초등학교의 교실, 특수학교의 교실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