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교육부와 한국방송통신대가 주관하는 방통대 OER 사업에 역대 최연소 강사에 뮤지컬기획자 박성윤(사진·29)이 이름을 올렸다.

박성윤은 '은퇴와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4050세대를 위한 취업 역량지원과 각 분야 전문가의 전문 지식 공유'의 취지로 추진되는 2013 방통대 OER 사업-취미 여가 즐기기 부문에 '뮤지컬 100% 즐기기'를 가지고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 강의는 한국방송통신대 OER 전용 사이트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되며, 방송대학 TV와 네이버 TV캐스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1985년생으로 단국대학교에서 뮤지컬을 전공하고 내년 3월에 공연예술학 석사과정을 시작하는 박 기획자는 뮤지컬 전용극장 한남동 블루스퀘어 뮤지컬 해설 강사와 삼성증권 은퇴설계연구소를 비롯한 삼성 계열 뮤지컬 강사로 활동 하였으며, 국내 미발표 작품을 소개하는 뮤지컬콘서트 <히얼마이송>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다. 현재는 2013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예그린 앙코르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2014년 1월 재공연 예정인 뮤지컬 <주그리 우스리>에서 프로덕션 매니저를 담당하며, 전공 1세대가 배출한 기획자로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박성윤 기획자는 "이번 강의는 많은 사람들이 뮤지컬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보다 쉽게 풀이하는데 초점을 맞춰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중장년층이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극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도우미가 되고 싶다"는 자세를 전했다.

OER(Open Educational Resources)사업은 교수자, 학습자 등이 학습하고 공유하는데 자유롭게 제공되는 공개된 학습자료를 의미한다. 현장 전문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학습자원을 개방-공유하여 지식의 확산을 도모할 수 있어 유연한 학습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학습 효율성을 제고하고 학습 접근을 위한 가격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2012년 OER 사업에는 윤학원 지휘자, 故 황수관 박사, 최일도 목사, 숀리 스포츠 트레이너, 손미나 전 아나운서, 황인용 MC, 윤은기 총장 등 국내 명사급 인사들이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