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순천향 서울허브’ 개소식에 앞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서교일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뉴스에듀] 순천향대학교가 산학•취업의 전지기지로 활용할 ‘순천향서울허브’가 지난 2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재학생들의 취업과 진로를 상시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한 ‘순천향 서울허브’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 3번 출구 앞에 위치한 코오롱싸이언스밸리 2차 건물 1009호에 오픈됐다. 이 날 개소식은 현판식에 이어 테이프 커팅, 오픈기념 떡 컷팅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1부 행사로는 기업인과의 만남행사도 열려 ‘순천향 서울허브의 역할’, ‘G-밸리 기업과 순천향대의 공동 R&D방향’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교일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은 어떻게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라며 “학생들의 생각과 기업체의 연봉, 근로조건등의 주어진 여건 사이에서 미스매치가 가장 안타까운 부분이다. 그래서 오늘 순천향 서울허브를 개소하고 G밸리 입주기업과의 연결통로를 마련하는 것이 산학협력 역량 재고 뿐만아니라 학생들에게 취업의 문호를 넓혀주고자 개소하게 됐다”라며 취지를 말했다.

이 행사에는 서교일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급 보직자 교수와 박호군 전 과기부장관, 조재천 G-밸리기업인협의회 부회장(인키움 대표) 등 관련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나눴다. 같은 시간 2개의 취업 특강과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 20여명이 6개 기업체와 면접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순천향 서울허브는 전용면적 139m2에 세미나실, 회의실, 이노까페를 갖췄다. 이 공간은 앞으로 SCH가족기업 등과의 산학 관련 세미나 등 각종 산학협력사업은 물론 재학생들의 취업강화와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한 입시홍보, 취업과 진로를 위한 상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전략적 전지기지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