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충남 천안 소재 중국집에서 자장면을 먹은 초등학생 28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충남소방본부와 천안시동남구보건소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 55분께 천안·아산지역 아동센터 체험행사에 참가한 초등학생 80명은 이날 오전 영화관람을 마치고 동남구 신부동에 위치한 중국음식점에서 자장면 등을 먹었다고 전해졌다.

이 중 A군 등 28명이 오후 1시54분께 복통과 구토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7개 병원에 나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한 관계자는 "병원을 찾은 초등학생은 공통적으로 구토와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호소하고 일부 설사 증상도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