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2014년 새해 계획으로 많은 대학생들이 취업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취업 스펙으로 아르바이트 경험도 인정받는 추세지만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공모전 입상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수많은 공모전 중 어떤 것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라면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대표 이정근)이 추천하는 분야별 공모전들을 참고해보자.

현대모비스에서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광고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현대모비스의 순정부품 광고, 기업 PR광고이며 인쇄광고로 응모하면 된다. 1인당 3작품 이내로만 제출할 수 있고 시리즈 광고는 1편으로 간주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500만원 및 상장과 함께 광고대행사 ‘이노션’에서 인턴쉽 특전이 주어진다. 광고를 좋아하는 대학생에게는 더욱 좋은 기회이다. 2월 1일부터 15일까지 홈페이지에 접수할 수 있다.

에쓰오일(S-OIL)에서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역시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 대상이며 IMC캠페인, 보너스카드, 모바일앱, 에코 프로모션 총 4가지 분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주유소 판매 증대전략, 보너스카드 활용도 제고 등 각 주제별 아이디어 기획안을 내용 요약본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예선에서 선발된 10팀은 프레젠테이션으로 결선을 진행하며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는 상금과 함께 에쓰오일 입사지원 시 가산점을 받는다. 1월 15일까지 에쓰오일 공모전 홈페이지에 제출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바르고 건전한 소비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슬로건과 캠페인송 가사를 공모한다. 우리나라의 ‘신토불이’, 이탈리아의 ‘로컬푸드운동’처럼 국민의 올바른 소비식생활을 이끌어갈 수 있는 슬로건이나 가사가 주제다. 슬로건은 20자 이내의 국문 또는 국ㆍ영문 혼합형이어야 하고, 가사는 4분짜리 1,200자 기본형과 40초짜리 120자 내외의 요약본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슬로건이나 가사 모두 길지 않은 내용이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의미와 기획의도를 신청서에 상세히 설명하여야 한다. 대상 1팀에게는 슬로건은 200만원, 캠페인송은 300만원이 수여된다.

본아이에프에서는 자사 제품의 포지셔닝을 위한 광고 전략 및 신메뉴 제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응모 자격은 만 19세~ 30세이며 개인이나 3명 이하의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제출 양식은 요약본 기획서를 포함하여 파워포인트로 작성해야 하며, 메뉴개발 기획서의 경우 레시피 사진을 꼭 첨부해야 한다. 수상자에게는 본아이에프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받는 특전이 주어진다.

알바인의 관계자는 “올해 취업을 목표로 세웠다면 방학동안 나에게 맞는 공모전 입상으로 자신감과 스펙을 함께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 많은 공모전은 알바인 공모전(contests.albain.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