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활빈단

[뉴스에듀]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 방해혐의로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을 법정에 세워 무죄판결이 나자 기자회견을 열어 “재판부가 판단을 잘못했다”고 사법부를 공격한 권은희(전 수서-송파서 수사과장) 서울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11일 부임)에 “자진 사퇴해 흐트러진 경찰 령을 바로 세워라”고 촉구했다. 

활빈단은 사법부의 독립과 삼권분립 정신을 헤치는 망언을 한 권 과장 같은 경찰간부가 항소심등 법정투쟁을 계속한다면 “경찰의 상하 위계 질서를 무너뜨리는 해충과 진배 없다”며 “사퇴후 변호사 개업을 하던지 경찰조직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맹성토했다. 

활빈단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경찰공무원이 명백한 정치행위는 경찰징계위에 즉각 회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장 예비후보인 홍정식 활빈단 대표는 권 과장을 지난 9일 오후 서울중앙지검 당직실을 통해 고발 했다. 앞으로 홍 대표는 관악경찰서 앞 사퇴 촉구 집회 시위와 서신,전화등을 통해 한 경찰간부의 그릇된 상황인식으로 경찰 행정력을 낭비하고 경찰이미지를 실추 시킨 권 과장 퇴진운동을 줄기차게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