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강승구 10대 회장

[뉴스에듀] 중소기업융합중앙회(www.koshba.or.kr)는 20일 오후 대전 소재 호텔 ICC에서 제19차 정기총회 및 제9대·10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국 13개 지역연합회에서 회장단, 사무총장, 326개 교류회장과 임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6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강승구(姜承求,53년생) 신임 회장은 숭전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한후 미국 보스톤 경영대학원을 수료 하였으며, 엘지전자(주) 근무를 거쳐 1984년 광원전자를 설립한 뒤, 1988년에 (주)케이원전자로 법인전환을 하여 30년째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중견기업인으로 휴대폰부품(LCD용 판넬용 유리)가공 등 사업으로 종업원수 295명, 54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강승구 신임회장은 중소기업융합대전세종충남연합회장(‘07년~’13년) , 충남북부 상공회의소 부회장(12대~15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백석산업단지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수석 부회장을 거쳐 이번에 중앙회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전국 13개 시․도 지역에 각 지역연합회가 활동 중이며, 현재 전국 326개 그룹 7,000여 회원사가 등록하여 활발한 융합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기술융합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12개의 “중소기업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식․기술융합의 중심 경제 단체이다.

융합교류 활동은 지역과 업종이 다른 중소기업이 각자의 전문영역을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을 통한 융합으로 신기술․신제품․신사업을 창출하고 산업선진화와 국가경제에 기여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인 경제활동이다.

▲ 9-10대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이취임식 전경

강승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융합중앙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소명을 맡겨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운을 떼고 "첫째, 교육와 융합을 선도하는 중소기업단체로서 역할과 기능을 보강하고 정책개발을 강화함으로서 우리단체의 대외위상을 강화해나가겠다" 했다. "둘째, 회원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융합 신사업 창출을 위해 과제발굴 및 기획 => 연구개발 => 사업화에 이르는 체계적인 지원프로그램을 갖추어 갈수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째, 기업 간 융합 및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기술이전,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과 제조업 발전, 그리고 나눔활동에 동참함으로서 중소기럽의 창조 생태계 조성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창조경제의 가치아래 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기업과 성공기업의 1:1 멘토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은호 8대~9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우리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1994년 출범하여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여 2010년 취임 시 287개이던 교류회가 이제 326개 교류회로 성장하였다"면서 "우리의 협력과 융합활동은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로, 국가를 넘어 세계를 융합시키는 커다란 용광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회장은 또 "이제 새로 부임하시는 강승구 신임회장님을 중심으로 함께 뭉쳐 국가산업발전을 위한 일익을 담당하며,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국민행복을 추구하는 경제단체의 일원이 되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회원 1사 1인 고용창출결의대회』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와 협력한 『사랑나눔열차』캠페인을 함께 추진하여 불우한 환경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돕는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