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구지방경찰청(청장 황성찬) 수사2계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불량식품은 피해자가 전 국민으로 광범위하고, 당장 피해가 드러나지 않지만 심각한 경우 국민의 건강, 생명과 직결되며 음성적으로 은밀하게 이뤄져 검거가 어려운 지능적인 범죄로 판단해 지난해부터 악의적 불량식품 제조, 유통사범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왔다.

그 결과 지난 한 해 총 177건을 적발하고, 제조.유통사범 333명을 붙잡아 이 중 악의적 사범 10을 구속했다.

단속 과정에서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불량식품 42톤 상당을 압수.처분하고 단속된 업체에 대해 지자체 등에 133건을 통보해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했다.

올해에도 도축업 허가 없이 도축한 소고기를 도매업자 등에게 유통한 영농조합 법인내표 등 2명을 검거, 수사중에 있으며 지난달 초 강북경찰서는 허가 없이 생닭을 가공해 대구 시내 치킨 판매점 20여 곳에 하루 평균 800만원 상당을 유통한 업자를 붙잡았다.

대구경찰은 올한해도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악의적 불량식품 제조ㆍ유통사범을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053-804-3112)를 운영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신고.제보 등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