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구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권충현)은 신학기(3,4월) 교육물가 안정을 위해 학원중점관리구역으로 선정된 수성구를 중심으로 지도ㆍ점검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점검대상은 '물가 안정 및 학원비 안정화' 정부 방침에 따라 사교육비 체감도가 높은 분야(입시.보습, 외국어,유아대상)를 중심으로 교습비 초과징수, 유아대상 학원의 불법 입학금 징수, 강사 채용시 성범죄경력 조회여부, 불법고액 개인과외 등 학생과 학부보가 피부로 느끼는 불ㆍ편법 운영 등을 점검하고, 특히 학원의 허위ㆍ과대 광고 등을 집중 단속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겨울방학기간(2013.12.20 ~ 2014.2.20) 375개원(소)의 학원, 교습소 및 개인과외 교습자를 대상으로 점검을 하여 고발 3건, 교습정지 23건 등의 행정처분 및 57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권충현 교육장은 "신학기 지도ㆍ점검을 통해 적발학원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고발, 세무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 이라고 전하면서 "학원운영자가 사명감을 가지고 건전한 학원운영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