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정홍원 국무총리와 류진용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및 체육단체장들에 ‘소치 한국선수단의 밤’, ‘인천국제공항 한국 선수단 귀국 기자회견’과 전국 동계체전 일정에서 정치인 건배사, 시간을 길게 배려하며 연속우승 금자탑을 쌓은 주역 선수들에겐 입도 벙긋 못하게 홀대하는 삐뚤어진 스포츠 관행을 탈피하라고 요구했다. 

활빈단은 스포츠행사장에서는 주역인 선수를 우선 배려하고 선수의 존재 가치를 알아야 한다며 이상화, 박승희, 심석희 등 금메달리스트등 역전의 선수들에 단 1초도 말할 기회를 안주는 지난 22일 ‘한국선수단의 밤’ 과 25일 인천국제공항 해단식과 기자회견장을 지켜본 국민들은 열통 터졌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스포츠문화가 혁신적으로 변하려면 ‘선수 보다 정치인 배려 관행’ 을 뜯어 고치라고 주문했다. 

한편 활빈단은 김연아 선수를 빼앗은 러시아에 항의차 금메달 반환 운동을 스포츠 정의 차원에서 줄기차게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