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고등학교 1,2,3학년을 대상으로 12일에 2014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했다.

EBS는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는 올해 첫 학력평가와 관련한 해설강의를 수험생들에게 제공하며 3월 모의고사 직후 문제지와 답안지는 EBS가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고등학교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여 출제하였으며, 교육과정에 충실한 사고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개인별 평가 결과는 3월 말경 학교별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전국연합학력평가시스템에서 출력하여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학생 개인의 영역별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해설과 함께 제공하게 한다.

온라인 교육기업 교육기업 메가스터디는 12일 실시되는 고등학생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 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메가스터디는 시험 당일인 12일 저녁부터 채점 서비스를 시작으로 영역별 등급ㆍ백분위ㆍ표준점수 실시간 추정, 해설강의, 오답노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 데다 많은 수험생들이 이용하므로 본인의 성적을 상대적으로 평가해 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투스가 3월 12일 치뤄진 3월 모의고사의 실시간 등급컷 및 풀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능과 동일한 분위기로 수능을 실전 연습할 수 있는 3월 모의고사는 ‘수능의 축소판’이라 불릴 정도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수험생들은 3월 학력평가를 통해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체계적인 수능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이투스에서는 12일 오후 5시, 채점 및 점수 입력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후 6시에는 실시간 등급컷을 제공한다. 채점 결과 또한 6시부터 바로 확인 가능하며 해설 강의는 오후 10시 업데이트 된다. 다음날인 13일 오후 8시부터는 3월 모의고사 결과로 자신의 지원가능대학까지 확인할 수 있다.

스카이에듀는 3월 전국연합 학력평가가 시행되는 시험 당일인 12일에 온라인 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3월 모의고사는 6월, 9월 모의고사와는 달리 재수생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에 고3한테는 정확한 본인의 등급이나 실력을 알 수가 없다는 게 한계였다. 하지만, 스카이에듀에서는 동종 업계 중 유일하게 재수생이 포함된 보정점수 서비스를 제공하여, 좀 더 정확한 성적을 제공한다. 특히, 3월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6월 모의고사 예상성적까지 분석해 준다. 또한 점수대별로 지원 가능 대학과 학과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입시업체인 하늘교육은 12일 평가 직후 일선 고교의 학생들 반응을 모은 결과 "2015학년도 수능부터 다시 통합형으로 출제되는 영어영역은 전년도 영어 B형보다는 쉽지만 수험생의 체감 난도는 높았다"고 말했다.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영어영역의 경우 3학년생은 1,2학년 때는 A/B형으로 나눠서 보다가 다시 통합해서 보게 됐고 난이도도 급속히 조절돼 예년보다 등급 예측이 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2014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전국 2000여 고등학교 1~3학년 132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