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사)조달청이 주최하고 안전행정부와 기획재정부, 중소기업청,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코리아나라장터 엑스포가 올해로 15회째를 맞아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지원하기 위한 장으로 4월2일 시작하여 4일까지 사흘 간 개최되었다.

개막식에는 민형종 조달청장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회의원 설훈, 고성배 문화상품협회장, Mr. Manuel E. Lepez Trigo 주한 코리타리카 대사와 해외 많은 바이어들이 참석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180개 업체가 전자통신, 사무기기, 기계장치, 건설환경 등의 분야에서 700여 가지 품목을 선보였다.

이 날 특별전시코너에는 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가 주최한 전통공예가 눈길을 끌었는데 대한민국 우수공예품과 전통상품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한다. 협회는 수십 년 동안 대한민국 전통공예발전과 전통문화 유산의 맥을 이어가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날 문화상품협회가 주최하고 조달청과 안전행정부가 후원하는 전통상품 공모전을 실시하였는데 50여개 작품이 출품되어 장려상에는 12개의 작품을 동상에는 3개의 작품이 선정되어 엑스포의 마지막 날에 시상식을 가졌다. 특별전시코너에서는 총20여업체 공예인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유산 제60호 장도장 보유자 박종군(인간문화재),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19호 악기장 조준석(인간문화재) 등 나라장터에 선정된 중요무형문화재, 명장, 우수기능인들의 화려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문화상품협는 오천년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우수한 공예품을 정부조달사업으로 정책화 한지 14년의 뜻을 더 나은 미래로 가기위한 행사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문화상품협회 고성배 회장은 "이런 작품들이 명인들에 의해 전승 계승되어야 하고, 또 대한민국이 세계 문화 명품으로 거듭나는 화룡정점의 시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면서 "이번 공모전과 전통상품전시회를 통해서 새로운 창조가치를 발상하여 차별적 가치로 승화시켜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독특한 정체성을 만들고, 전통을 기반으로한 한국문화의 고유한 특성을 적용하여 세계 각국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통명품브랜드를 개발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