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이희선 기자] 연기자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나비아카데미(원장 라선화)의 독보적인 행보에 관련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나비아카데미의 홈페이지(www.naviacademy.co.kr)를 방문하면 팝업창의 요란함에 눈길이 머문다. 캐스팅 현황에 대한에 대한 공지사항들이다.

▲ 나비아카데미와 나비엑터스의 스타마케팅 시스템이 만들어낸 최연소 걸그룹 <큐티엘>, 음악영역과 연기영역에서 발군의 실력을 자랑한다.

지난 2월 한 달의 캐스팅 현황이 다음과 같다. SBS TV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캡틴>, <옥탑방 왕세자>, <바보엄마>. KBS TV에 <브레인>, <드림하이2>,<난폭한 로맨스>. MBC TV <오늘만 같아라>. 그리고 종합편성 채널인 TV조선의 드라마 <한반도>, jtbc의 <인수대비>, <청담동 살아요>,동아채널A의 <천상의 화원 곰배령>, <총각네 야채가게>, <아내의 주홍글씨>, mbn의 <사랑도 돈이 되나요>. 케이블방송인 tvN<21세기 가족>,<현대가족사>에 이르기까지 지상파 8개 프로그램, 종편 7개 프로그램, 케이블방송 2개 프로그램 등 모두 17개 드라마에 60명 정도다. 이 중 80% 이상이 아역연기자 위주의 캐스팅이다.

결과만 놓고 볼 때 우선 2가지가 두드러진다. 먼저 연기아카데미 1개 회사의 실적이라고 보기엔 캐스팅 결과가 엄청나다. 스타급 몇 명의 소속 연기자로 힘자랑을 하는 기성 연기자 매니지먼트 회사의 구조로는 설명하기가 어렵다. 또 한 가지는 아역연기자 분야에 캐스팅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캐스팅 분야의 특화전략에 대단한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결과를 가능케 하는 이유로 우선 막강한 강사진과 함께 수강생 개인별로 커스터마이징된 커리큘럼 시스템을 평가한다.

사실 이런 논리는 연기자를 길러내는 연기자 아카데미나 뮤지션을 키워내는 실용음악아카데미 학원이나 모두들 하는 소리다. 밖에서는 그들의 얘기의 근거나 신빙성에 대해 사실 검증의 방법이 없다. 늘 하는 소리지만 결과가 증명할 따름이다. 결과적으로 나비아카데미는 그것을 증명해내고 있는 셈이다.

나비아카데미는 가능성이 있는 예비 연기자들을 선별하여 관리하며 최고의 강사진과 수강생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성을 최대로 끌어내기 위해 개인 맞춤형 교육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른 바 엔터테인먼트 공화국이라는 사회적 흐름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요즘은 본인보다도 아이들을 둔 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나비아카데미는 연예인 전문매니지먼트 회사는 아니지만 아역연기자 분야의 캐스팅 실적만큼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재능 있어 보이는 자녀들의 진로에 한번쯤은 흥미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게 부모다. 이럴 때 업체가 일방적으로 전하는 광고나 근거 없는 정보와 길거리 영업 같은 마케팅에 휘둘리기 보다는 연기자 아카데미별로 특화된 영역의 유무를 알아보고 거기서 발표하는 구체적인 실적에 귀기울여보는 것이 현명하다. 모든 영역에서 잘 할 수 있다는 대개 허황된 얘기일 가능성이 크다. 대체로 볼 때 결과에는 거짓이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