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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②]가재산대표- 2011 HR트렌드와 이슈인사도 변화관리와 혁신의 시대
조인스HR 가재산 대표  |  news3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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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7.04  14: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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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는 남아메리카 동태평양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라 불리는 16개의 섬을 말한다. 찰스 다윈의 진화론을 집대성 한 ‘종의 기원’을 쓰는데 크게 영향을 준 섬으로도 유명하다. 이 섬들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1000km 정도 떨어져 있어 외부와 경쟁을 하지 않다보니 이 섬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한 생물들이 많다. 원래의 종과는 다르게 진화한 200kg이 넘는 코끼리거북을 비롯해, 길이가 1.5m에 달하는 바다 이구아나, 갈라파고스 펭귄, 날개가 퇴화한 가마우지 등 지구 다른 곳에서 찾아 볼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요즘 경영계에서 ‘갈라파고스 신드롬’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아무리 멋지고 희귀한 상품이라도 경쟁하지 않고 기술적으로나 지역적으로 고립돼 있으면, 여러 사람들과 시장에 널리 알려질 수가 없다는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요즘 장기불황의 늪에 빠진 일본의 경제를 빗대어 갈라파고스 신드롬으로 비유하기도 한다.

제품에서만 이런 일이 벌어지겠는가. 의외로 ‘갈라파고스 신드롬’이 걱정되는 사람이나 조직이 우리 주변에는 참 많다. 지금은 적자생존 차원을 넘어 혁자생존(革者生存)의 시대다. 인사도 예외없이 변화관리와 혁신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모든 환경이 급속하게 달라지고 있고, 특히 같은 조직 속에 근무하는 구성원들의 다양한 고용형태는 급격한 고령화시대의 도래, 스마트 근무환경 등 인사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환경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은 두 가지로 대별된다. 하나는 ‘구조적(構造的) 불확실성’, 다른하나는 ‘경쟁적(競爭的) 불확실성’이다. 이처럼 인사 관련 이슈도 외부적 환경에 의한 이슈와 내부적 환경변화에 의한 이슈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인사를 둘러싼 경영환경의 큰 변화 중에 첫째는 글로벌경쟁 심화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글로벌 인재전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신사업분야 시장선점을 위한 인재확보 경쟁 국내 인적자원 고갈에 따라 글로벌 탤런트 등 다양한 확보전략 필요하다.

둘째, 집단소통의 시대 도래로 ‘우리’가 있는 집단소통 사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어 Market 3.0 시대에 대응해야하고 스마트폰이나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으로 인한 스마트 워크시대에 신속하게 대응해야한다.

인사는 눈앞에 시급한 과제를 우선해결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0년 정도의 먼 미래를 보고 대응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의미에서 우선 경쟁적 불확실성인 기업 내부적 환경에 의한 장기적인 인사의 이슈와 과제를 본다면 △핵심 우수인재의 학보와 육성 강화 △성과(Performance)와 성과보상 제도 강화 △창조를 위한 근무환경 조성과 인재육성 △소통강화와 소통리더십 △핵심가치나 윤리를 기반으로 하는 리더십 강화를 들 수 있다.

   
▲ 조인스HR 가재산 대표 
해병대전략캠프 자문위원
한편, 구조적 불확실성에 의한 이슈와 과제로는 △외국인 등 다양한 구성원, 조직문화 등의 다양성관리   
△복수노조에 의한 상생의 조직관리 △삶의 질 중시에 따른 일과 삶의 조화(Work life balance) △베이비붐 세대 등 고령화 대응 △글로벌화 진전에 따른 글로벌 인재 전략 등을 들 수 있다.

이제 다가오는 10년의 인사는 창조적, 문화적 혁신이 필요한 시대다. 제도나 사람 같은 하드웨어 보다는 창조적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창조적 인재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소프트 웨어나 컨텐츠 개발, 인력 관리가 중요하다. 즉 다양한 구성원들의 창조성을 자극하고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성 관리를 위한 문화적 혁신과 리더십이 필요하다. 결국 환경변화에 따라 HR 부서의 기능과 인사부서원들의 역할도 경영환경에 따라 달라져 갈라파고스 신드롬에 빠지지 않도록 대비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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