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올해, 도내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지난해보다 7.5% 상승한 32.0%로 나타났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2일, 2014년 2월에 졸업한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44개교의 취업대상자 4,025명 중 32.0.%인 1,289명의 학생이 취업했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부가 운영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털사이트 ‘하이파이브’의 4월 1일 자 취업실태조사 자료를 집계한 것이다.

또한 도내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주요 취업 현황은 안전행정부 3명, 도교육청 2명, 도청 5명 등 18명이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공기업에 22명, 농협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에 20명, 그 밖의 각종 기업체에 1,229명이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득성 도교육청 창의진로과 직업교육담당 장학관은 “교육부 집계결과 4월 1일 기준으로 취업률 향상도가 30.6%로 나타났다”며, “이는 취업지원센터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등 특성화고 졸업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원도교육청은 “2018년까지 취업률 70%, 취업유지율 80%를 달성하기 위한 우수기업 발굴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취업률은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2년에는 23.6%, 2013년 24.5%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32.0%를 기록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