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강원도교육청은 24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라는 구호 아래 전국 초·중학교 스포츠 꿈나무 1만 2천여 명이 참가해 인천문학구장 등 43개 경기장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시·도 대항전으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단체경기 및 개인경기 단체전 경기종목 1위, 2위, 3위에게 메달, 상장 및 대한체육회장 상배를 수여하며 개인종목 1위, 2위, 3위에게는 메달과 상장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부 17개 종목, 중학교부 33개 종목이 열리며, 도교육청은 럭비, 소프트볼, 트라이애슬론을 뺀 30개 종목에 초등학교 280명, 중학교 459명 모두 165개교 73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 4월 정선에서 열린 강원도소년체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운 역도의 김나영 선수(철암중)와 수영의 이상수, 김지수 선수(이상 강원체중)가 우승 1순위로 꼽히며, 육상 5000mW에 출전하는 쌍둥이형제인 라경민, 라경진(이상 경포중)의 금메달 경쟁도 기대된다.

단체종목에서는 농구, 핸드볼, 배드민턴, 정구 등에서 선전이 기대되며, 투기 종목인 태권도, 유도, 레슬링 종목에서 전국대회 1위에 입상한 선수들이 있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임성엄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체육 꿈나무들의 스포츠 축제”라며, “학생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고장과 학교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종합시상제도가 없기 때문에 개회식과 폐회식 행사를 따로 실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