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구)은 23일(금, 14:50~19:00) 대회의실과 개항장 문화유적지에서 관내 초,중,고 교사 106명을 대상으로 ‘2014 인천사랑교육 교사 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는 ‘Love 인천!, Find 인천!, 체험 인천!’의 3가지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Love 인천!’에서는 고잔고등학교 김석훈선생님의 개항의 역사 강의가 있었다. 두 번째 ‘Find 인천!’에서는 13~14명씩 그룹을 지어 개항장 문화유적지 체험학습을 하였다.

8명의 초등 사회교과연구회 교사들의 인솔 하에 8개 조로 나누어 이루어진 이 과정은 인천의 근대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17곳의 문화유적지를 새롭게 만나는 기회가 되었다. 세 번째 ‘체험 인천!’은 개항의 대표 음식인 자장면을 먹으며, 연수의 의미를 서로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연수를 받은 대화초 나이슬 교사는 “강의를 듣고 유적지를 돌아보며 100여년 전 인천으로 시간여행을 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우리반 아이들과도 함께 개항장 체험학습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창의인성교육지원과 강정환 과장은 "이번 연수는 인천사랑교육 학교 담당 교사와 타시도 및 타지원청 전입교사, 저경력 교사의 인천사랑 실천 의지를 높이고, 2014학년도 남부 창의체험자원지도(CRM)의 활용을 안내하고자 계획되었다. 향후 테마 중심의 체험학습을 통한 학생 인천사랑 탐구활동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