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영 교육감 후보 기자회견

[뉴스에듀] "보수라고 잘난 것도 없고, 진보라고 다 잘못한 것도 아니다. 전교조도 교총도 다 포용할 수 있는 교육현장이 되어야 한다. 실질적인 정책, 실현 가능하고 교육이 살아날 수 있는 정책이 중요하다. 혁신학교도 그렇다. 장점은 계승하고 부족한 점은 대폭 수정해서 교육이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겠나!"

28일(목) 오전 11시, 최준영 경기도 교육감 후보가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내용이다.

최준영 후보는 "학교 밖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이 경기도 에만 5만 명이 넘는다면서 학교 밖에서 각종 일탈로 사회범죄에 노출된 아이들을 다시 학교 안으로 돌아오게 해서 제도권 안에서 아이들을 포용해야 하는 것이 공교육을 살리는 핵심"이라며 강조했다.

또 "학교가 제2의 가정이 되어야 하겠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지도자학교'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재미있는 인성창의 체험학습, 특히 세계역사 현장인 DMZ 체험 학습 캠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는 아이들이 휴대폰 게임 중독과 왕따문제 등 학교폭력 및 집단동거나 일탈문제를 DMZ 자연체험으로 풀어가겠다는 취지이다.

학부모와의 인터뷰에서 미혼모 아이들이 학교를 다니고 싶어도 학교에서 눈치를 주고 주변의 시선 때문에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데 대책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최 후보는 "앞서 미래지도자 학교를 언급했 듯 미혼모 청소년들을 위한 특성화 공동체를 만들어 아이들을 포용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보호하는 가운데 아이들의 자존감을 회복하게 하는 이들을 위한 공동체를 만들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인성창의 교육을 강조하는 최 후보의 인성창의교육은 어떠한가에 대 한 답 변 에 "진 정 한 인 성 창 의 라 는 것은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공감능력과 판단능력을 키워서 각자의 목표를 세우고 맞춤학습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