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김행, 이하 양평원)은 31일(토), 우리사회 전문직군 오피니언리더들을 대상으로 '2014년도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 특별과정 1기'를 개최한다. 

양평원은 4대악 근절 및 여성폭력관련 국정과제를 추진키 위해 공공기관 및 일반국민 대상 폭력예방교육을 확대하기로 지원계획을 세웠으며, 오피니언 리더층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전문강사 교육을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첫 교육에서는 여성가족부 조윤선 장관을 포함하여 국가인권위원회 김영혜 상임위원, 교육부 한석수 대학지원실장, 국방부 박대섭 인사복지실장, 법무부 한무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홍종희 부장검사, 최봉호 통계교육원장 등 행정부 고위공무원과 서병호, 안문영, 조수철 여성폭력관련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병원장, 종교인, 언론계 국장급 인사, 대학총장 등 다양한 분야 사회인사 30여명이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성평등관점과 폭력예방 통합접근’ 이나영(중앙대 사회학과)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폭력에 대한 성찰, 교육의 역할’ 정유성(서강대 교육문화학) 교수 강의, 폭력예방교육의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조 벽(동국대) 석좌교수의 교수법 관련 강의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폭력예방교육의 정책가이드라인 공유 등 전체 과정을 이수하면 성평등관점의 폭력예방 전문강사로 위촉된다. 

그간 양평원은 피해자에 대한 일반인들의 잘못된 통념을 깨는 것이 폭력예방 교육의 출발점이라보고,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성인권 감수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양평원 김행 원장은 “오피니언 리더의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육성, 교육 활동을 통해서 폭력예방에 대한 인식제고는 물론 이들 전문강사들이 성평등사회 기반을 위한 중심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원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사회영향력 있는 전문직군의 다양한 인력풀을 발굴하고 폭력예방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 여성․아동이 안전한 사회조성과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