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경남교육청은 17일 창원교육지원청에서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지역협의회 임원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지역협의회 회장·부회장·총무 56명, 교육지원청 전문상담교사 18명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학교 학생상담 자원봉사자는 지난 3월 일선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초·중·고·특수 전체 학교의 약 93%인 916개교(분교장 포함) 4,110명이 신청해 학교 계획에 따라 학생상담 자원봉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학생상담 자원봉사제는 학부모와 지역인사를 학생상담 자원봉사 요원으로 양성해 학교 상담활동에 참여시킴으로써 학교상담 활성화 및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건전한 교육공동체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자원 봉사자는 학교폭력예방, 진로탐색, 대인관계 향상 등 학생 집단상담을 주로하고 개별상담이 필요한 학생이 발견되면 담임교사에게 전달해 담임교사가 판단, 전문 상담교사에게 상담을 의뢰하게 된다.

경남교육청 학생안전과 김상봉 사무관은 “학생상담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이 확산되고 있으며 상담 분야도 점점 다양화, 세분화 되고 있는 만큼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양성과 전문성 강화 연수를 계속 실시할 것이다”면서“우리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일선 학교의 전문 상담교사와 더불어 임원들의 적극적인 학생상담 자원봉사 활동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