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교육원(치안감 정용선)에서는 2014. 6. 16(월) 일선 현장 경찰관의 가치관 계발 교육을 총괄할 감성계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뉴스에듀] 경찰교육원(치안감 정용선)에서는 16일 일선 현장 경찰관의 대상의 감성계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감성계발센터는 상담학·경찰학 박사 등 전문가 10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경찰관의 가치관을 함양하고 경찰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전담 교육기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센터에서는 현장 경찰관을 대상으로 인권과 청렴은 물론 공감과 이해, 소통과 대화법을 교육하게 되며, 나아가 장애인과 노인, 여성, 외국인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경찰관의 이해와 배려를 학습하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감성계발센터에서는 극도의 스트레스에 노출된 경찰관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극복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자녀와의 대화법’이나 ‘부부행복 가꾸기’ 등 경찰관 개인의 가정 행복을 가꾸는 교육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정용선 경찰교육원장은 “경찰관이 행복해야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을 더 잘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제는 경찰도 범인을 제압하는 능력 뿐만 아니라, 감성교육을 통해 경찰문화 자체를 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 감성계발센터에서 그러한 중요한 임무를 창의적으로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