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한국학원총연합회

[뉴스에듀] 한국학원총연합회(회장 박경실)는 소방방재청이 6월 20일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제394차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 훈련’에 적극 참여한다. 

본회는 세월호 사건 등으로 우리 사회에 안전불감증이 만연한 가운데 많은 학생들이 드나드는 학원에서 예상치 못한 화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이번 훈련에 적극 참여하게 됐다. 

훈련은 각 학원에서 학원장, 학원강사, 학생들이 20일 오후 2시 정각에 각 건물에서 화재 비상벨을 울리면 △불필요한 전원을 차단하고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화재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매뉴얼에 따라 훈련을 실시한다. 

본회는 이번 훈련이 학원장, 학원강사, 학생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위기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회 박경실 회장은 “민방위의 날 훈련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지만 최근 세월호 참사 등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만큼 학원교육자 모두가 위기의식을 갖고 제394차 민방위의 날 화재 대피 훈련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만일의 사태에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회는 학원교육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5월 22일 관악소방서 협조 아래 관악구 소재 하이탑학원에서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장, 서울시교육청 학원 담당 관계관, 동작교육청 학원 담당 관계관, 본회 임원들이 참관한 가운데 학원장, 학원강사, 학생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6월 3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 교육부 평생학습정책과장, 17개 시·도교육청 학원 담당 관계관과 본회 박경실 총회장을 비롯한 16개 시․도의 임직원들 참석한 가운데 <학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연석회의>를 열고 교육부와 학원총연합회 간 학생들의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