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강원도교육청은 201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가 도내 중․고등학교 260개교에서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치러진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64개 중학교(특수 2개교 포함)와 96개 고등학교(특수 2개교 포함)에서 시행하는 이번 평가에는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을 이수한 중학교 3학년 학생 전체와 평가대상 과목을 이수한 고등학교 2학년이참여한다.

평가 대상은 중학교는 596학급 1만 7693명, 고등학교는 462학급 1만4808명 해서 모두 260개교, 1058학급 3만2501명이다.

이번 평가는 국어, 수학, 영어 세 과목을 평가하며, 중학교 사회와 과학은 표집으로 전수평가를 대신한다. 도내에선 중학교 9곳, 고등학교 7곳을 표집학교로 지정했다.

평가에 따른 학생들의 교과별 성취 수준은 우수학력-보통학력-기초학력-기초학력미달과 같이 네 단계 성취 수준으로 구분해 오는 9월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또 학교별 응시현황과 보통학력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 미달 등 교과별 3단계 성취 수준 비율과 지난해 대비 향상도 등은 학교알리미로 공시한다.

도교육청 정금자 책임교육과장은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 이번 평가를 준비해 온 만큼 24일,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가 아무 차질 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