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 건설사 취입선호도, 시공성적순 아니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대표 유종현)가 발표한 건설사 취업인기순위(6월 건설워커 랭킹)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2위인 삼성물산(건설부문)은 15개월째 '가장 입사하고 싶은 건설회사'로 꼽혔다. 시공순위 1위인 현대건설은 삼성물산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은 큰 기복 없이 항상 건설 취업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대우건설(3), 포스코건설(5), GS건설(6), 대림산업(4), SK건설(8), 롯데건설(7), 두산건설(14), 한화건설(10)의 순으로 인기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괄호안은 시공순위. 대우건설과 한화건설을 제외하곤 시공능력 순위와 인기순위가 일치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는 “워크아웃이나 법정관리 중인 건설사라도 그간의 기업이미지, 브랜드 인지도, 조직문화(일하는 분위기), 채용마케팅, 채용시스템, 업계 평판 등에 따라 인기순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취업준비생 10명 중 6명 '묻지마 지원 해봤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신입 구직자 891명을 대상으로 '다닐 마음이 없는 회사에 지원했던 경험이 있는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9.5%가 '있다'고 답했다.

'묻지마' 지원을 한 이유(복수응답)으로는 '빨리 취업하고 싶어서'(64.3%)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나고 싶어서'(32.6%), '직접 보고 괜찮은 기업인지 판단하기 위해서'(31.7%), '지원을 쉬지 않아야 할 것 같아서'(21.7%), '내 합격 가능성, 수준을 파악하고 싶어서'(20.6%), '인적성·면접 등 경험을 쌓기 위해서'(19.1%) 등의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다.

▲ 대한항공,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전국 4년제 대학교 재학생 1106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대한항공이 1위를 차지했다. 대한항공은 7.1%의 지지를 얻었으며, 2004년 이후 10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던 삼성전자가 5.9%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민은행(4.7%), 아모레퍼시픽(4.6%), CJ제일제당(4.4%) 순이었다. 포스코와 한국전력공사, NHN, 현대차 등이 10위권안에 들었다.

대한항공을 선호한 학생들은 '우수한 복리후생'(21.5%)을 이유로 들었다. 항공사라는 기업의 특징에 걸맞게 국내선 및 국제선에 직원용 할인 항공권을 제공하는 것이 대학생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 보건의료계, 알짜 채용 잇따라
국내 주요 병원들이 잇따라 전문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 의사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30일까지), 울산대학교병원(30일까지), 서울아산병원(29일까지), 분당차병원(29일까지), 아주대학교병원(29일까지), 연세대학교의료원(29일까지), 서울대학교병원(7월 4일까지), 국립암센터(7월 1일까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7월 16일까지) 등이 전문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세부 모집분야는 의료기관별로 다르며 의사, 간호사, 조무원, 약사, 방사선사,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등이 주요 모집 대상이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메디컬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