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뉴스 캡쳐

[뉴스에듀] 최저임금이 7.1%(370원) 5580원으로 인상됐다.

26일 최저임금위원회는 오후 3시부터 전원회의를 열어 밤샘 회의 끝에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의결했다.

노동계가 요구한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26.8% 오른 6700원이었지만 사용자 측은 5210원 동결안을 내세웠다.

결국 밤샘회의 끝에 최저임금은 7.1% 인상된 시간당 5580원으로 주 40시간 월 209시간 근무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116만 6220원이다.

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 안을 두고 "노동자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저임금은 2009년 시간당 4천 원을 넘어선 인상돼 오다가 올해 5천210원으로 첫 5천 원대에 진입했다. 고용노동부장관은 이번에 결정된 내년 최저임금 인상안을 오는 8월5일까지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