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안현준 국민기자] 수학여행업체들사이에서는 현재 비상사태와도 다름이 없다. 이번달 부터 세월호참사이후 전면적으로 중단이 되었던 수학여행에 대한 금제를 푼것이었다. 금제를 품과 동시에 교육부는 수학여행전문업체들에게 안전요원 배체를 의무화했다. 근데 이 안전요원에 대한 규제가 참 막막하다.

전문수학여행업체들은 10명내외의 영세업자들이 많다. 영세업자들이 많은 전문수학여행업제들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것은 자살과 같은 행위라고 볼수있다. 또한 안전요원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도 의심이 된다. 대한적십자사에서 해주는 12시간의 교육만 받으면 안전요원이 될수있다니 이게 과연 올바른 말인지가 의심이 될정도이다.

교육부는 응급구조사, 소방 경찰경력자, 청소년지도사, 교원자격 소지사등을 대상으로 안전 및 학생체험활동 관련 연수를 받게 한 뒤 안전요원을 활용하겠다는 뜻으로 이와 같은 대책을 내세웠다. 하지만 그것이 12시간의 교육만으로 안전 전문가가 양성될지는 의문이다.

그리고 수학여행업체들의 성수기인 상반기 4월에서 6월 하반기 9월에서 11월사이인데 1년에 6개월정도를 안전요원이 담당해야되는데 이것은 수학여행업체들에서도 정규직으로 고용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리고 파트타임제를 구한다고 해도 비정규직인데 누가 열성적으로 할지도 의문이든다. 

이런 현실속에서 안전요원의 배치는 점점더 성수기때 친인척들이나 여행가이드를 연수를 받게한후 안전요원으로 배치하는 졸속한 대책으로 전략할수밖에 없다.

안전 전문가를 양성한다고 12시간 교육만 받는것은 능히 좋은 처사는 아니다. 12시간 교육에는 심폐소생술등의 위급상항에 꼭 필요한 것도 있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미연에 방지하는것이다 12시간의 교육만으로 그 미연에 방지하는것이 가능할지는 앞으로 두고봐야할 처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