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구시교육청 학부모역량개발센터는 지난 4일 대구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2014 제1기 가족행복대학' 수료자 55명(남 16명, 여 39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목표로 ‘2014. 제1기 가족행복대학’은 주간반은 유·초·중·고 학교 급별로, 야간반은 유․초, 중․고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되었다.

주간반은 매주 화․수(유․초), 목∙금(중․고) 각 20주(총 160시간), 야간반은 매주 월요일 20주(총 60시간)간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됐다.

가족행복대학에 6개월간 참여한 인원은 주간반 1519명, 야간반 494명으로 총 수강생은 연인원으로 무려 6788명에 이른다.

과정을 수료한 임OO씨(42세, 여)는 “이번 과정을 통해, 자녀와 나를 동일시하는 데서 생긴 문제가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해야함을 알고 나서 자녀와의 갈등이 해소되었다.”고 하면서, “학부모도 스스로의 꿈과 도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식전행사로 대구예술영재교육원 학생들의 현악 4중주, 학부모 코디네이트로 구성된 우크렐레 연주단, 학부모 역량강화 교육 참가자로 구성된 학부모 마미눈 중창단 등이 참가하여 축하 연주를 했다.

한편, 가족행복대학의 제2기 강좌는 7월 7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대구교육청 학부모역량개발센터 홈페이지(http://parent.dge.go.kr)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