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국내외 인사, 교직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34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구한의대 김신호 행정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는 21세기 주요 화두로 떠오르는 자연과 인간의 소통을 대주제로한 △생명존중 △인간성회복 △자연보호를 주제로 변창훈 총장의 대회사, 기우항 학교법인 이사장의 격려사, 변정환 명예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미국 프레지덴트대학교 무하마드 하이켐 교수, 태국 아세한 스콜라대학교 크라세 차나옹세 설립자, 세계 자연보호 NGO단체 Go Back Club 아이오나 코너 회장의 축사에 이어 서울대학교 장회익 명예교수의 "자연과 인간에 대한 근원적 물음"이란 주제로한 "태극도설 구도로 본 현대과학의 해답"에 대한 기조연설이 있었다.

주제 발표는 대구한의대학교 김광중 한의학과 교수의 △한의학으로 본 양생 한의학 양생법으로 100세 건강 이끈다, 울산 새아침연합내과 정인권 원장의 △ 채식과 건강, 영산강유역환경청 정회석 청장의 △수용체 중심의 환경관리와 건강, 훗카이도대 사쿠라이 요시히데 문학연구과 교수의 △행복과 웰빙의 특징 순으로 이어졌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물질 만능주의적 삶과 인간 중심의 자연관으로 인해 발생되는 현대사회의 병폐와 해결책을 모색하고 대학의 미래를 넘어 인류의 미래를 창조적으로 조망해보는 세계적 담론을 선도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이를 통해 생명을 존중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주의문화가 우리사회에 확산되기 바란다"며 대회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