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박물관(관장 김세기)에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의 끝자락인 31일부터 오는 12월 30일까지 허산(虛山) 이상태 선생의 서예ㆍ전각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상태 선생은 평생을 서예ㆍ전각과 함께 했으며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한 2500점 중 180점과 수집을 통해 모은 작품 중 20여점을 엄선해 전시하게 된다.

대구한의대학교는 개교 3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특별전에 서예ㆍ전각작품이외에도 나무에 작품을 새긴 서각, 도자기 서예 작품, 목인, 색인, 도인 등의 전각 작품으로 필체의 대담함과 정교함 그리고 우아한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허산 이상태 선생은 동국대학교 한문학과 지도교수를 역임하고 후학들을 지도하면서 왕성한 작품 활동의 결과로 국내외에서 17회에 걸친 개인전 및 초대전을 개최했다.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경산시 소재 대구한의대학교 박물관(053-819-114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