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 열풍 800만 관객넘어 1000만 눈앞

[뉴스에듀]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한국 개봉영화사상 최단기간 800만명의 관중을 동원해 귀추가 주목된다.

8일(금) 오전, 영화 배급사 CJ 엔터테인먼트 측은 새벽 1시 배급사 기준으로 “‘명량’이 개봉 10일 만에 누적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이와 같은 기록은 개봉 16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 ‘도둑들’보다 6일 앞선 기록이자 17일 만에 돌파한 ‘괴물’보다 7일 빠른 기록”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현재 ‘명량’은 개봉 2주차 주말을 앞두고 67%의 예매 점유율, 49만 장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예매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명량’은 7.6%의 좌석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개봉 후 3만 명 이상이 참여한 네이버 평점에서 8.7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한편, 영화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으로,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