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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욕심 채우기, MC몽에 이어 큰 코 다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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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9.06  20: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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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 예능 중에서 유일하게 장수할 것 같은 프로그램이 <1박 2일>이었다. 시청자들의 의견을 적절하게 수용하여 잘 이끌어나간 제작진의 숨은 노력도 있겠지만, 국민MC 강호동과 멤버들의 줄기찬 노력으로 우리나라 곳곳를 재미있게 소개해줬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1박 2일 멤버들이 다녀간 곳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그 만큼 국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한 것이다.   

   
 

하지만 강호동의 이적설이 나돌며 1박 2일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1박 2일이 사라질 거란 불안감에 사람들은 강호동에게 질타 섞인 발언을 하는가 하면, 이수근과의 불화설을 만드는 등 근거 없는 사실에 집착하기도 하였다. 이는 가장 신뢰할만한 프로그램의 얼굴이었던 강호동에게 발등 찍힌 기분이 들어서 그럴 것이다. 

특히 강호동을 좋아했던 사람들은 그의 듬직함과 의리를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개인 입장에서 봤을 때, 종편 이적 제안은 두 번 다시 올 수 없는 가장 큰 기회이다. 그가 언제까지 최고의 자리에서 군림할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며 불안할 수도 있다. 그리고 남자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40대에 뭔가를 이뤄보고자 하는 야심도 있을 것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이적료와 더불어, 자기 자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는 것이다. 반면, 공중파 방송의 파워를 무시할 수 없기에 자신에게 해가 될 수 있는 결정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는 안정 보다는 모험을 택했다. 

   
 

그에 따라 강호동은 이미지 손상을 많이 입었다. 자신의 뜻이 어떻든 간에 남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이다. 왜냐하면 강호동 한 사람 때문에 1박 2일이란 잘 나가는 프로그램이 종영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는 MC로서의 책임감을 추궁할 수 밖에 없다. 못 나가는 프로그램도 아니고, 종영한 프로그램도 아니었기에... 

급기야 세금 탈세란 치명적인 부분으로 이슈화되었다. 분명 절세 차원이었을텐데 종편 이동과 맞물려 갖가지 일들이 얽허벼렸다. 앞으로 세금을 제대로 내겠다며 공식적인 사과를 했지만 강호동의 안티로 돌아선 사람들에겐 낚시하기 좋은 사건이었다. 

   
 

이를 계기로 한동안은 강호동에 질타어린 시선이 많을 것이다. 그가 이들로부터 신뢰를 다시 회복하려면 이적 후 더 열심히 뛰어야 할 것이며, 의리를 강조해왔던 만큼 후배들을 양성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강호동은 MC몽 보다 더 씁쓸한 뒷감당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출처 : 위승아  해피범블 님의 블로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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