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구공업고등학교(교장 신영재)는 중소기업으로 취업이 확정되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3학생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수련원(경상북도 경산시 소재)에서 중소기업이해연수를 진행했다.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는 취업 맞춤반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에 취업이 확정된 학생 30명과 아직 취업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중소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의 목적은 학생들의 대기업이나 공기업 위주로의 편향된 진로 인식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게 함으로써 산업현장의 인력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강사들의 체험이 우러난 강의를 통해 자신의 취업 마인드를 제고하였고, 중소기업 CEO와의 만남을 통해 평소의 궁금한 것들을 묻고 해결하였다. 또한, 우수 중소기업((주)명지) 방문을 통해 실제 중소기업 현장의 모습을 확인하였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비전을 설계하고 취업에 필요한 개인 역량을 개발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이무근(전자기계과 3학년) 학생은 “이번 연수를 통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것이 대기업에서 일하는 것보다 여러 가지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에도 좋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고, 나만의 미래를 설계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영재 교장은 “학생들이 중소기업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중소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줄 수 있는 이런 연수가 꼭 필요하며, 나아가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