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은 평생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하고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수성구, 중구, 동구 소재의 평생교육시설 108개원을 현장점검하여 이중 16개원을 자진폐쇄했다.

또 평생교육과정을 운영하지 않는 미운영 평생교육시설 15개원은 직권폐쇄 처분을 추진한다.

이번 직권폐쇄 처분의 대상이 되는 미운영 평생교육시설은 신고된 주소지에 시설이 없거나, 원격 평생교육시설의 경우 신고된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지 않는 부존재․미운영 시설이다.

우편물이 반송되어 오는 등 통상의 방법으로는 연락이 되지 않아 정상 운영의 의지가 없는 시설로 직권폐쇄 처분은 사전통지 및 청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이루어진다. 처분을 받은 평생교육시설의 설립․운영자는 3년 동안 평생교육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없게 된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생교육사 미채용, 변경사항 신고 누락 등의 관련규정을 지키지 않고 운영하거나, 수강료 환불 등에 대한 민원이 잦은 평생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학습자들의 불이익을 예방하고 학습권을 보호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