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최현석 기자]인천광역시는 검단신도시의 자족성 확보와 가치상승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하여 대학교 유치가 필요하고 중앙대학교는 대학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지향적 대학발전을 위하여 추가적인 캠퍼스 확장 필요성에 따라 검단에 ‘가칭’ 중앙대학교 인천캠퍼스를 유치하기로 하고 2012. 5. 4일(금) 송영길 인천광역시장과 안국신 중앙대학교총장간 MOU를 체결하였다.

그동안 인천광역시와 중앙대학교는 상호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2010년 2월 22일 MOU체결하고 대학유치를 위하여 여러차례 협의하였으나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국내부동산 경기침체, 캠퍼스건립비 2,000억원 지원 곤란으로 MOU 이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천시와 중앙대간 상호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MOU를 변경 체결함으로서 중앙대의 인천 검단으로의 이전이 한층 현실화되게 되었다.

이번에 체결한 MOU 내용은 인천시나 사업시행자가 직접 현금을 지원하지 않고 검단신도시 주변에 약100만㎡ 이내의 토지를 캠퍼스타운으로 개발하여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하게 됨으로서 인천시의 직접적인 재정부담이 없어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앙대학교는 학문단위 재배치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게 됨에 따라 미래지향적인 대학발전을 위한 밑그림이 현실화 되는 시기가 앞당겨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 검단에 중앙대학교가 유치되면 학생, 교수, 교직원 기타 등 약 1만명 수준의 대학 구성원의 인구 유입과 대학, 대학병원, 산학연구단지 등 캠퍼스 조성에 따른 개발사업비로 약 1조 2천억원의 직접투자로 다양한 경제효과가 기대되어 검단신도시 자족성확보 및 가치상승에 기여하고, 대학에서 다양한 종류의 지식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산업 발전, 고품격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참여기회가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인천시와 주변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검단신도시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