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

[뉴스에듀]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은 청양의 해 경영목표를 ‘최고의 가치경영, 최상의 예술서비스’를 표방한 ‘2015 BEST SORI 전략’으로 설정했다.

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는 지난 5~6일 충남 태안군 리솜오션캐슬에서 가진 ‘2015 신년 조직감수성 워크숍’에서 “자율성, 투명성, 효율성을 바탕으로 혁신가치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직원들에게 한 특별강연에서 “소리문화의전당은 ‘열정, 창의, 사랑’이 넘치는 전국의 모범적인 아트센터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중앙과 수도권의 대표적인 예술단체와 공연장들의 조직 불협화음이 도마에 오르면서 예술기관 경영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주문이다.

소리문화의전당은 민간 자율주도의 장점을 최대로 살려 노사가 한정신, 한마음, 한뜻으로 열정을 쏟아 소리문화의전당만의 조직문화를 구축하여 알뜰경영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그 결과 소리문화의전당은 지금까지 단 한건의 노사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 ‘무노조’ 예술기관으로 금년도 전라북도 산하 경영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을 정도.

무엇보다 소리문화의전당은 조직의 수평적 소통가치를 중시하여 일선 관리를 총괄하는 팀장 중심의 협의체를 구성하여 상향식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 시켰다.

소리문화의전당은 관료적 계선조직보다 소통과 교감 위주의 수평조직체계를 구축하여 팀장으로 구성된 ‘미래경영비전회의’와 ‘경영혁신추진회의를 격주로 개최하고 있다.

그래서 어느 기관보다도 지식 정보 공유와 소통체계가 갖추어진 ’플로우( flow. 주어진 업무에 능동적으로 몰입하여 만족을 느끼는 상태) 조직‘을 자랑하고 있는 것.

작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소리문화의전당은 2015년 경영전략을 ‘BEST SORI - 최고의 가치경영으로 최상의 예술서비스’로 설정한 것.

소리의전당이 내세운 ‘BEST SORI'에는 ’최고 예술의전당‘이라는 뜻이 담겨 있으면서 내면적으로는 영어의 뜻 속에 구체적인 목표를 담아냈다.

곧 ‘BEST'는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우수한 효율적 경영강화‘라는 의미의 ’Business Excellence Strategies and Techniques'를 의미한다.

'SORI'는 하드웨어 측면에서 ‘설비의 최적화 기능격상’이라는 ‘Safety and Operational Reliability Improvements'을 함축시켰다.

이번 신년 워크숍은 이 대표의 주제 특강에 이어 ‘온라인시대 홍보마케팅의 중요성’과 ‘문화예술의 스토리텔링과 브랜딩’에 대해 외부 전문강사의 특강도 이어졌다. 또한 직원들에 대한 윤리교육과 친절 서비스 교육도 실시됐다.